'케이타 39점 폭발' KB, 풀세트 끝 대한항공 꺾고 3연패 탈출

김지수 2022. 1. 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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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외국인 선수 케이타의 폭발적인 활약에 힘입어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2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5라운드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3 25-19 17-25 19-25 15-13)로 이겼다.

KB손해보험은 이날 승리로 시즌 13승 12패, 승점 43점으로 1위 대한항공(승점 47)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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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외국인 선수 케이타의 폭발적인 활약에 힘입어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2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5라운드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3 25-19 17-25 19-25 15-13)로 이겼다.

KB손해보험은 이날 승리로 시즌 13승 12패, 승점 43점으로 1위 대한항공(승점 47)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 또 3위 우리카드(승점 39)를 승점 4점 차로 따돌리면서 상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케이타가 29일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39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KB손해보험 케이타는 양 팀 최다인 39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점유율 59.5%, 공격 성공률 50%, 공격 효율 31.94%의 괴력을 선보이며 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홍상혁 8득점, 한성정 7득점, 박진우와 양희준 6득점 등 토종 선수들도 제 몫을 해냈다.

KB손해보험은 1, 2세트를 먼저 따내며 쉽게 셧아웃 승리를 챙기는 듯 보였지만 선두 대한항공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3세트 8득점, 4세트 10득점으로 활약하면서 반격의 물꼬를 텄고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웃은 건 KB손해보험이었다. 5세트 11-10에서 케이타, 박진우의 오픈 성공 등을 묶어 14-11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상대 범실로 한 점을 더 보태며 길고 길었던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27득점, 정지석이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5세트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고개를 숙였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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