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단' 조연호, "'찐친'? 귀여운 손진욱! 무대서 '짱'으로 돌변하죠. 저는 '연유제이'래요!"

최보윤 기자 2022. 1. 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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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콘서트 출격 '국가단' 14문 14답 조연호 편
'국민가수'에 나온 뒤 다시 노래를 하는 게 제일 즐거워졌다는 조연호 /고운호 기자

최근 ‘국가단’이란 그룹명을 짓고 새롭게 출발하는 ‘내일은 국민가수’ 톱 10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 이른바 ‘보컬계 어벤저스’를 표방하는 ‘국가단’은 끝을 알 수 없는 예능감에, 거침없는 입담까지 ‘출구 없는 매력’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국가단’ 전원에게 앞으로 출격할 예능 프로그램과 콘서트에 임하는 소감에 대해 물어 ‘14문 14답’으로 구성했습니다.

‘국가단’ 멤버 전원에게 공통 질문을 했고, 멤버들은 그에 대해 꼼꼼히 답했습니다. 29일부터 닷새에 걸쳐 인터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K분노’ 김영흠과 ‘K소울’ 김희석에 이어 이번엔 큰 키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경연 내 ‘제2의 성시경’이라 불린 조연호입니다.

'국가단'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조연호. 재킷=MR.P /고운호 기자

-국민가수 나오기 전후 변화가 있다면요? ‘인기 있구나’하는 걸 가장 격하게 느낀 상황(에피소드)을 이야기해주신다면.

“인기가 많아진건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밖을 많이 돌아다니지 않아서요… 근데 sns나 팬카페가 많이 활성화돼서 그런 건 실감납니다.”

-국민가수 경연 당시부터 지금까지 자신에게 특히 감동을 준 주변 혹은 팬 반응이 있다면?

“데뷔 전부터 응원해주시던 팬분들이 ‘드디어 빛을 본다’면서 저보다 더 기뻐해 주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최근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다른 것보다 저는 제 노래에 확신도 자신도 없었는데, 국민가수 이후로 갈피도 잡은 것 같습니다. 자신감도 많이 생겨서 노래 하는 게 다시 제일 즐거워졌습니다. 그런 제 자신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자신의 매력 포인트는?

“비글미…?”

애시드 재즈 결의 노래를 해보고 싶다는 조연호 /고운호 기자

-도전해보고 싶은 노래 혹은 무대, 아니면 최근 트렌드인 각종 ‘챌린지’가 있다면요?

“애쉬드 재즈 결의 느낌있는 음악에 가창을 얹어보고 싶습니다.”

-예능 속 자신이 생각하는 캐릭터는 무엇인가요?

“허우대 멀쩡한데 엉성한…? 허당?? 느낌.”

국가단’이라는 그룹명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들. 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병찬, 김희석, 김동현, 김영흠, 박창근, 이솔로몬, 고은성, 박장현, 손진욱, 조연호. 재킷 협찬은 이병찬부터 시계방향으로 아미리(Amiri), 아미리, 미스터 P(Mr.P), 캐피탈(Kapital), 미스터 P, 휴고 보스, 메종 마르지엘라, 아크네 스튜디오, 캐피탈, 미스터 P(by 미스터 포터). 장소=종로 KOTE 스튜디오 /고운호 기자

-각자 생각하는 톱10중 예능감 1위? 그 이유는? 자신은 몇 등정도로 꼽으시나요?

“예능감 1위는 김동현. 이유는 일단 압도적으로 웃깁니다. 임기응변 빠르고 재치 있습니다. 저는 5-6번째로 들겠습니다. 생각보다 웃깁니다.”

-톱 10 ‘찐친소! 톱 10중 친한 동료와 그에 대한 자랑을 부탁드려요.

“손진욱. 저의 액세서리를 담당하고 있고 귀엽습니다! 무대에서 ‘내가 짱이다’를 그 누구보다 잘 보여주는 멋있는 친구입니다.”

-처음 봤을 때와 이미지가 가장 많이 달라진 사람은요? 어떻게 바뀌었는가요?

“김영흠. 처음엔 좀 차가워 보였는데 정말 정말 괜찮은 친구였습니다!”

큰 키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막대사탕, 연유제이 등 애칭이 붙은 조연호 /고운호 기자

-지금까지 들은 별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막대사탕, 연유제이.”

-시청률 목표와 공약은 무엇일까요?

“(조금만 더 생각의 시간을…)”

-탑 10 콘서트를 반드시 봐야 하는 이유

“방송에서 못 들려 드린 노래들과 제 평소 모습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더 도전하고 싶은 것은?

“일본어 공부를 더 깊게 하고 싶습니다.”

-10년 뒤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은? 10년 뒤 자신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가요.

“자가는 몰라도 전세로 집을 구하고 여전히 열심히 노래하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 열심히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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