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아파트 붕괴사고 실종자 수색·구조 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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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구조대상자를 찾기 위한 소형 굴삭기를 투입하는 등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됐다.
2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실종자 구조 활동 지원을 위해 인력 61명과 미니굴삭기 2대, 1200톤 이동식 크레인 2대, 천공기 2대, 백호 1대를 투입했다.
붕괴 아파트 동측면 외부 탐색을 위해 이동식 크레인의 작업 반경을 확장하기 위해 기존 크레인 조종실 등을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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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크레인 활용 위해 기존 크레인 조종실 등 제거
(광주=뉴스1) 전원 기자,황희규 기자 = 설 연휴에도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구조대상자를 찾기 위한 소형 굴삭기를 투입하는 등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됐다.
2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실종자 구조 활동 지원을 위해 인력 61명과 미니굴삭기 2대, 1200톤 이동식 크레인 2대, 천공기 2대, 백호 1대를 투입했다.
또 38층에 불안정한 외벽을 보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아파트 서쪽 부분의 콘크리트 덩어리 낙하를 대비하기 위해 8㎜ 와이어로 낙석 콘크리트 덩어리를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30가닥 중 16가닥을 내리는 작업이 진행됐고 오는 31일까지 고정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29층에는 1톤 정도의 미니굴삭기 2대를 투입했다. 특히 외부에 1대를 진입시켜 무너진 슬라브의 제일 높은 위치에서부터 걷어내는 작업을 진행했고, 1대는 내부에서 작업을 했다.
현재는 29층 바닥에 대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30일에는 28층에 대한 작업을 할 예정이다.
붕괴 아파트 동측면 외부 탐색을 위해 이동식 크레인의 작업 반경을 확장하기 위해 기존 크레인 조종실 등을 해체했다.
수습본부는 이동식 크레인의 바스켓을 이용해 외부 접근을 위한 철근 절단, 콘크리트 잔재 제거 작업을 시도하고 외부 탐색 구조 가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건설용 리프트 설치를 위한 기둥부 조립도 30층까지 완료돼 30일 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습본부 관계자는 "건물 내부의 탐색 구조 활동과 함께 많은 공정들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구조대원 및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야간 탐색과 구조 활동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에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이나 모레 건설용 리프트 설치가 완료되면 장비 등 이동이 원활해 탐색 구조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건물의 일부가 38층부터 23층까지 무너져 내렸다.
현재까지 실종됐던 6명의 피해자 중 1명이 숨진채 수습됐고, 2명은 신체 일부가 발견됐으나 잔해물에 매몰된 상태다. 나머지 3명의 행방은 묘연하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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