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루 11만명 신규 확진..9일 연속 최다 경신

정윤영 기자 2022. 1. 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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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1만명을 돌파했다.

29일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방역당국의 발표를 인용, 11만3122명이 코로나19에 신규 감염됐다면서 확진자 수는 9일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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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만에 신규 확진자 5만명서 2배 급증
러시아 인구 10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 추이. © 뉴스1 (아워월드인데이터)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1만명을 돌파했다.

29일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방역당국의 발표를 인용, 11만3122명이 코로나19에 신규 감염됐다면서 확진자 수는 9일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고 전했다. 러시아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긴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4만9513명(21일)→5만7212명(22일)→6만3205(23일)→6만5109(24일)→6만7809(25일)→7만4692(26일)→8만8816(27일)→9만8040(28일)→11만3122명(29일)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러시아의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 70만명을 넘어섰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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