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영미도 웃게 한 모모랜드 '영미송'의 정체는?

[스포츠경향]

걸그룹 모모랜드와 나티 나타샤의 협업곡 ‘여미 여미 러브’ 이미지. 사진 MLD엔터테인먼트

컬링 국가대표 ‘팀킴’의 김영미가 최근 커뮤니티에서 ‘영미 송’으로 화제를 모은 걸그룹 모모랜드 ‘여미 여미 러브(Yummy Yummy Love)’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서는 특정 노래의 제목을 묻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는 “라디오에서 ‘영미 영미 럽’이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온다”며 “애초에 영미라는 가사가 있는 게 이상할 것 같은데 계속 ‘영미 영미 럽’이라고 했다”며 질문 글을 올렸다.

컬링 여자 국가대표 김영미의 인스타그램에 제보된 걸그룹 모모랜드의 ‘여미 여미 러브’ 관련 대화 내용. 사진 김영미 인스타그램 캡쳐

이에 한 누리꾼은 “모모랜드의 ‘여미 여미 러브’ 같다”고 답했고 게시물을 커뮤니티에서 ‘영미 송’ ‘영미 주제곡’이라는 제목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러자 지난 27일 한 팬이 주인공인 김영미 선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글을 제보했고, 김영미가 직접 답장을 남겨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김영미는 “안 그래도 지인이 ‘영미노래’라면서 들려줬다”고 반가움을 표현했다.

‘여미 여미 러브’는 지난 14일 발매된 모모랜드의 신곡으로 세계적인 남미 아티스트 나티 나타샤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관심을 모았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