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채석장 붕괴로 고개 숙인 삼표산업.."사고자·가족에 사죄"

김근희 기자 2022. 1. 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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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신 삼표산업 대표가 양주석산에서 발생한 토사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죄했다.

삼표산업은 29일 이 대표 이름으로 입장문을 내고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발생한 토사붕괴 사고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사고자 분과 가족 여러분께 깊이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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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29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한 골재 채취장에서 토사 붕괴 사고가 발생해 소방관과 경찰, 공무원 등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9분께 삼표산업이 운영하는 은현면 도하리 골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A씨(28)와 B씨(55)와 C씨(50) 등 근로자 3명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을 통해 오후 1시44분께 A씨를 발견했으며 숨진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2.1.29/뉴스1

이종신 삼표산업 대표가 양주석산에서 발생한 토사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죄했다.

삼표산업은 29일 이 대표 이름으로 입장문을 내고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발생한 토사붕괴 사고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사고자 분과 가족 여러분께 깊이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삼표산업은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매몰자 구조와 현장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삼표산업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재발방지를 위해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겠다"며 "다시 한 번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8분쯤 경기 양주시 은현면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돼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매몰됐다. 사고는 골채 채취 폭파작업을 위해 구멍을 뚫는 작업 중 토사가 무너지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후 1시44분 사고가 발생한 골재 채취장에서 20대 근로자 A씨를 발견했다. 발견당시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또 50대 작업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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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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