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작업자 1명 사망..2명 수색 중

유지희 2022. 1. 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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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매몰된 작업자 3명 중 1명이 발견됐는데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6분께 작업자 A(28)씨의 시신 수습을 완료해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8분께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골채 채취작업 중 토사가 붕괴돼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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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경기도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매몰된 작업자 3명 중 1명이 발견됐는데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6분께 작업자 A(28)씨의 시신 수습을 완료해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A씨는 천공기 작업에 투입된 일용직 노동자로 알려졌으며 사고가 발생한 지 약 4시간 만인 오후 1시44분께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굴착기 작업자 B(55)씨와 천공기 작업자 C(52)씨 등 나머지 2명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9일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석재채취장에서 발생한 토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사망자를 이송하는 119구급차가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8분께 골재채취 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내리며 작업자 3명이 매몰됐고 그 중 1명이 숨진채 발견돼 3시6분께 시신을 수습,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진=뉴시스 ]

앞서 이날 오전 10시8분께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골채 채취작업 중 토사가 붕괴돼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사고는 골채 채취작업 중 폭파에 필요한 구멍을 아래로 뚫는 작업을 하다가 토사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인력 56명, 굴삭기 등 장비 약 20대, 119 구조견 1마리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사고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신속히 매몰자를 구조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며 소방청장, 국토부 장관, 경기도지사권한대행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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