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동부 눈 폭풍 경보에 주말 항공 5천 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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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에 강력한 눈 폭풍 경보가 내려져 현지시간 28일부터 30일 사이 5천 편의 항공편이 결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 NWS는 "남동부 해안 근해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동부 해안을 따라 올라가면서 위력이 커질 것"이라며 보스턴 등에 눈 폭풍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주말 눈 폭풍 경보에 식료품점이 붐비고 제설용 삽을 사는 사람도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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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에 강력한 눈 폭풍 경보가 내려져 현지시간 28일부터 30일 사이 5천 편의 항공편이 결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결항뿐 아니라 주말 사이 8천500여 편의 항공편이 연기됐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 NWS는 "남동부 해안 근해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동부 해안을 따라 올라가면서 위력이 커질 것"이라며 보스턴 등에 눈 폭풍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어 "눈 폭풍으로 눈 때문에 방향 감각을 잃는 상태를 의미하는 화이트아웃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항공이 운항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며 "산발적으로 정전도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NSW는 현지시간 28일 오후부터 60㎝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고 강풍과 함께 기온도 영하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폭설이 예보된 보스턴과 뉴욕시 당국은 주말에 필수적인 이동 외엔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주말 눈 폭풍 경보에 식료품점이 붐비고 제설용 삽을 사는 사람도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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