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브라운 "요트서 성폭행, 243억 피소"[해외이슈]

2022. 1. 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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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힙합스타 크리스 브라운(32)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2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한 여성 고소인은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요트에서 크리스 브라운에게 약을 먹고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2000만 달러(243억)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 여성은 전문 댄서, 모델, 뮤지컬 아티스트, 안무가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고소장을 통해 2020년 12월 30일 마이애미의 요트에서 크리스 브라운이 약이 들어있는 음료를 주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자기 설명할 수 없는 의식의 변화를 느꼈다”고 진술했으며 “방향감각을 잃었고 신체적으로 불안정했으며 잠이 들었다가 깨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침대에 던지고 키스하기 시작했다”면서 “멈추라고 중얼거렸지만 무시했다”고 했다.

크리스 브라운의 변호사는 BBC, 피플을 비롯한 언론들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BBC는 “브라운은 다음 날 이 여성에게 긴급 피임약을 복용하라고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크리스 브라운은 2009년 전 애인 리한나를 폭행한 혐의로 집행유예 6년과 사회봉사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에도 여러차례 폭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사진 = AFP/BB 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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