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살려달라" 뛰쳐나온 여성.."유명 래퍼와 마약 흡입" 주장

김지영 2022. 1. 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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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이 경찰에게 유명 래퍼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마포경찰서는 지난 28일 새벽 2시 10분쯤 한 행인으로부터 "어떤 여자가 뛰어와 자신을 살려달라고 한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도움을 요청한 20대 여성은 신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근처 호텔에서 남성과 함께 대마로 추정되는 갈색 가루를 흡입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의 임의동행 요구에 응한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마약 간이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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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변·모발 시료 채취, 국과수 의뢰"
사진=KBS 보도화면 캡처

20대 여성이 경찰에게 유명 래퍼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마포경찰서는 지난 28일 새벽 2시 10분쯤 한 행인으로부터 “어떤 여자가 뛰어와 자신을 살려달라고 한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당시 행인의 신고 위치는 마포구의 한 편의점 인근으로 파악됐습니다.

도움을 요청한 20대 여성은 신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근처 호텔에서 남성과 함께 대마로 추정되는 갈색 가루를 흡입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여성을 뒤따라 나온 남성은 “여성이 술에 너무 취해서 하는 말”이라며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의 임의동행 요구에 응한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마약 간이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여성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한편, 해당 남성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는 힙합 가수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도 불러 마약 반응 검사에 필요한 시료를 채취할 계획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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