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메이저 대회 우승자는 누구.. 나달-메드베데프, 호주 오픈 결승 격돌

안은복 2022. 1. 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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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세계랭킹 5위·스페인)과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가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불참한 올해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7500만 호주달러·약 644억원)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나달은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마테오 베레티니(7위·이탈리아)를 2시간 55분 만에 3-1(6-3 6-2 3-6 6-3)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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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오픈대회 준결승 경기를 하고 있는 라파엘 나달 [연합뉴스]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5위·스페인)과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가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불참한 올해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7500만 호주달러·약 644억원)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나달은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마테오 베레티니(7위·이탈리아)를 2시간 55분 만에 3-1(6-3 6-2 3-6 6-3)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

지금까지 4대 메이저 대회에서 총 20차례 우승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17위·스위스)와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나눠 가진 나달은 한 번만 더 이기면 21회 우승 신기록을 작성한다.

올해 호주오픈에 페더러는 출전하지 않았고, 조코비치는 출전이 불발됐다. 조코비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대회에 출전하려다 호주 정부로부터 입국 거부당했다.

▲  호주 오픈대회 결승에 오른 다닐 메드베데프 [연합뉴스]

메드베데프는 이날 준결승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에 3-1(7-6 4-6 6-4 6-1)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나달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대 전적에서 메드베데프에게 3승 1패로 앞선다. 그러나 메드베데프와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20년 ATP 파이널스에서 나달은 1-2로 졌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9년 US오픈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쳐 나달이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겼다.

메드베데프는 ‘남자 테니스 빅3’로 꼽히는 조코비치, 나달, 페더러의 뒤를 잇는 ‘차세대 주자’ 중 가장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다. 메드베데프는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지난해 가장 마지막에 열린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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