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 무선청소기 판매 282% 증가 '집콕 영향'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쿠쿠홈시스가 ‘인스퓨어 파워클론 무선청소기’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282%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쿠쿠홈시스 측은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달 판매량은 전월 대비 70% 증가했다”며 “이달 판매량 역시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인스퓨어 파워클론은 2020년 출시한 뒤 꾸준한 판매량 증가가 이어진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적인 실내 환경을 유지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최근 판매량 증가가 두드러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쿠쿠홈시스가 지난해 말 출시한 ‘2022 인스퓨어 파워클론’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과 인테리어를 고려한 디자인을 갖췄다. BLDC 모터가 만든 싸이클론으로 입자가 큰 오염물질과 반려동물 털,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까지 흡입한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생활 공간을 청결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무선청소기 판매가 급증한다”며 “인스퓨어 파워클론은 다양한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