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사키트 960만명분 추가 공급..정부 "사재기할 필요없어"

29일 서울 동작구 보건소 코로나 19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신속항원검사를 마친 시민들의 자가검사키트 시간(15분)을 체크하고 있다./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부터 향후 일주일 동안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자가검사키트 960만명분을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온라인 쇼핑몰과 약국에 자가검사키트 960만명분이 추가로 공급된다. 이와 별도로 선별진료소 등에 공급되는 686만명분을 포함하면 총 1646만명분이 설 연휴에 공급되는 셈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지속해서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므로 자가검사키트를 개인이 과다하게 구매할 필요가 없다”며 “자가검사키트 가격 교란 및 매점매석 행위를 모니터링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원활한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