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HR, 직급제 폐지하고 ○○님으로 통일

강경래 2022. 1. 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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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에이치알(143240)이 직급제를 폐지하고 '님' 호칭제도를 도입하는 등 조직문화를 바꾸고 성과보상을 강화하는 작업에 나섰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지난해 최대 실적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 전원에 삼성에어드레서와 함께 아이패드프로 등 100만원 상당의 현물 보상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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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곧 회사 성장동력' 기조 아래 보상도 강화
최대실적에 전 직원 '삼성에어드레서' 지급하기도
김용환 사람인에이치알 대표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이 직급제를 폐지하고 ‘님’ 호칭제도를 도입하는 등 조직문화를 바꾸고 성과보상을 강화하는 작업에 나섰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지난해 최대 실적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 전원에 삼성에어드레서와 함께 아이패드프로 등 100만원 상당의 현물 보상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람인에이치알 측은 “직원과 함께 성과는 나누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로 바꿔,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운 ‘커리어테크 플랫폼’으로 발돋움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지난해 매 분기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인재가 곧 회사 성장동력’이라는 기조 아래 분기별 목표 달성 시 직원들에 성과 달성에 따른 보상을 지급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해왔다.

특히 IT(정보기술) 기업 중심으로 인재 유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 제도로는 우수 인재 역량을 이끌어내기 어렵다고 판단,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직급제도를 폐지하고 ‘님’ 호칭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수평적 문화 정착과 함께 역량에 따른 공정한 보상 체계를 확립한다는 전략이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앞으로도 ‘공정한 성장 기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보상 체계를 강화하고, 직책과 역할에 따른 책임감, 협력, 수평적 소통이 중심이 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용환 사람인에이치알 대표는 “기업 성장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우수 인재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일하고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새로운 세대들이 일한 만큼 공정한 보상을 받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 안에서 만든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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