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채석장 붕괴, 작업자 1명 시신 수습..사고 4시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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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약 4시간 만에 매몰된 작업자 1명이 발견됐지만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6분께 작업자 A(28)씨의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경기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께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골채 채취 작업 중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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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경기도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약 4시간 만에 매몰된 작업자 1명이 발견됐지만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께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골채 채취 작업 중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사고가 골채 채취를 위해 폭파에 필요한 구멍 뚫는 작업 중 토사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지표면으로부터 약 20m 하부에서 굴착기 1대와 천공기 등을 이용해 작업하고 있던 남성 인부 3명이 매몰됐다.
사고 후 김부겸 국무총리는 “신속하게 매몰자를 구조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며 소방청장과 국토부 장관 등에게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편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 첫 적용 대상이 될지 주목된다. 사고가 발생한 삼표산업은 레미콘 제조업체로, 상시 근로자가 약 930명이다. 상시 근로자 수가 50인 이상인 사업장은 이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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