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오스템임플란트..때 아닌 시총 7단계 상승,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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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최대 횡령 사태로 주식 거래정지를 맞은 오스템임플란트 시가총액 순위가 연초 폭락장에 되레 뛰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시가총액은 2조385억원이다.
거래 정지 당시 오스템임플란트는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2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이에 지난해말 기준 오스템임플란트를 앞선던 알테오젠(10위→16위), 에코프로(14위→24위), 아프리카TV(19위→21위) 등은 오스템임플란트를 앞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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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시가총액은 2조385억원이다. 지난 3일부터 주식 거래정지가 돼 이 수치가 현재까지 유지돼오고 있다. 주가도 14만2700원에 멈춰있다.
거래 정지 당시 오스템임플란트는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2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8일 기준 그 순위는 15위로 수직 상승한 상태다.
이는 1월 들어 코스닥지수가 16% 가까이 고꾸라지면서 발생한 일이다. 다른 경쟁사들 주가가 그만큼 하락한 데 비해 주가가 그대로였던 오스템임플란트는 풍파를 피할 수 있었던 셈이다.
코스닥 상위 기업인 에코프로는 1월 한 달 간 44% 하락했다. 알테오젠, 천보, 아프리카TV, 에스티팜, 컴투스 등도 각각 36%, 26%, 24%, 24%, 23% 떨어졌다.
이에 지난해말 기준 오스템임플란트를 앞선던 알테오젠(10위→16위), 에코프로(14위→24위), 아프리카TV(19위→21위) 등은 오스템임플란트를 앞에 두게 됐다.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재무관리 팀장 이모씨는 현재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월 17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결정한다. 이후 거래 정지 지속 또는 해제 사항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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