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3R 5위 도약

허종호 기자 2022. 1. 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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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챙겨 4언더파 68타를 남겼다.

지난 시즌 PGA투어 신인왕인 윌 잴러토리스(미국)는 3라운드에서만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타를 줄여 14언더파 202타로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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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AP뉴시스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챙겨 4언더파 68타를 남겼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작성하며 캐머런 트링갈리(미국),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공동 1위 그룹과 2타 차이.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 시즌 2승을 노린다.

임성재는 5번 홀(파3)에서 약 6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6번 홀(파4)에서도 연속으로 버디를 작성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후반 들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4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올리며 2타를 더 줄였다. 임성재는 특히 마지막 18번 홀에서 그린 주위 칩샷을 홀 60㎝까지 갖다 붙인 뒤 버디 퍼트로 마무리, 눈길을 끌었다.

임성재는 경기 직후 “티샷 정확도가 3일 연속 좋았다. 공이 페어웨이로 안 가면 너무 힘든 코스인데 3라운드 내내 티샷이 잘 맞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내일도 정확도만 잘 따라준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공동 6위에서 공동 8위로 2계단 하락했다. 김시우는 남코스에서 열린 1라운에서 1언더파 71타로 공동 76위였다가 북코스(파72)에서 치러진 2라운드에서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더해 8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6위까지 도약했다.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다시 남코스에서 진행, 버디 5개와 더불어 보기 3개를 기록해 2언더파 70타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1, 2라운드를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와 남코스에서 번갈아 치른 뒤 3, 4라운드는 남코스에서 진행한다.

지난 시즌 PGA투어 신인왕인 윌 잴러토리스(미국)는 3라운드에서만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타를 줄여 14언더파 202타로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2라운드까지 1위였지만 10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해 사흘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로 떨어졌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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