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탈출 '동학개미'.."거래대금 코로나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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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코스닥 시장이 크게 빠지면서 개인 투자자들 거래 대금도 1년 10개월 만에 최소 수준을 보였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의 일 평균 거래대금은 7조7433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들어 코스닥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개인의 투자 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내부정보 활용 등 시장 신뢰를 져버리자 개인이 매물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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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코스닥 시장이 크게 빠지면서 개인 투자자들 거래 대금도 1년 10개월 만에 최소 수준을 보였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의 일 평균 거래대금은 7조7433억원을 기록했다. 월간 기준으로 2020년 3월 7조1228억원 이후 가장 적다.
최근 들어 코스닥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개인의 투자 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달 코스닥 지수는 15.58% 빠졌다. 월간 기준으로 보면 2018년 10월(-21.11%) 이후 최대 낙폭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가속화와 2차전지-게임 등 그간 주가가 크게 오른 성장주에 대한 우려감으로 거래가 위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내부정보 활용 등 시장 신뢰를 져버리자 개인이 매물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
실제 시가총액 1위를 이어갔던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핵심 임원들이 2020년 내부 정보를 먼저 알고 주식 거래를 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주가가 급락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성장주 중에서도 이익의 현실화가 가까운 기업들에 투자의 중심을 맞추는 게 필요해 보인다"며 "주목받고 있는 테마가 실제로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 등을 보고 투자 방향성을 잡아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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