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양주 삼표 석재채취장서 매몰자 1명 발견.."사망 추정"

이가람 2022. 1. 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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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토사 붕괴 사고로 작업자들이 매몰된 석재 재취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자 한 명이 발견됐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골채 채취 작업을 하던 작업자들이 토사가 무너지면서 매몰됐다. 사업체 관계자 1명, 일용직 노동자 1명, 임차계약 노동자 1명 등 총 3명의 작업자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별로 50대 2명과 30대 1명이다. 현재 소방당국이 매몰자 중 1명을 발견해 구조 중이지만 사망했을 확률이 높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천공기 작업을 하던 28세 노동자가 발견돼 구조 작업 중인데, 안타깝게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노동자의 구조와 수습에는 약 1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남은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쌓인 토사의 양이 30만㎤나 돼 접근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구조를 위해 구조견 1마리와 인력 약 50명, 장비 약 20대가 투입됐다.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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