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한달소비 132만원 ..주거·식음료에 절반 사용

성현희 2022. 1. 29. 1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인 가구는 월평균 132만원을 소비로 지출하고 가운데 절반은 주거와 식음료 등 먹고 자는 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등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20년 기준 월평균 132만원을 소비에 썼다.

이는 가계지출에서 세금과 사회보험, 이자비용 등 비소비지출을 뺀 금액으로,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240만원)의 55% 수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는 월평균 132만원을 소비로 지출하고 가운데 절반은 주거와 식음료 등 먹고 자는 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등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20년 기준 월평균 132만원을 소비에 썼다. 이는 가계지출에서 세금과 사회보험, 이자비용 등 비소비지출을 뺀 금액으로,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240만원)의 55% 수준이다.

1인 가구의 소비지출 항목을 보면 주거·수도·광열이 19.5%를 차지했고 이어 음식·숙박(16.7%), 식료품·비주류 음료(13.7%) 순이었다. 주거와 식음료 관련 항목에만 월평균 소비지출액의 49.9%를 쓴 셈이다.

전체 가구는 월평균 소비지출의 41.1%를 같은 항목에 썼다.

한편 지난해 5월 이뤄진 통계청 사회조사에서 1인 가구의 39.5%는 현재의 소비생활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5.7%였고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14.9%에 불과했다.

전체 가구에서는 '불만족한다'는 응답 비중이 32.9%로 상대적으로 작았고, '보통'(48.5%)과 '만족한다'(18.7%)는 응답 비율은 1인 가구보다 많았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