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수원 정상빈 EPL 진출, 울버햄튼 이적 후 스위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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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이 20세도 되기 전에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수원 삼성은 1월 29일 "울버햄턴과 정상빈의 이적에 최종 합의했고, 스위스로 출국한 정상빈은 메디컬테스트를 완료하고 입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축구에서 15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되는 정상빈은 곧바로 스위스 슈퍼리그 소속 그라스호퍼로 임대 이적해 18개월간 뛰게 된다.
만 19세 11개월인 정상빈은 10대에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성공한 최초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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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정상빈이 20세도 되기 전에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수원 삼성은 1월 29일 "울버햄턴과 정상빈의 이적에 최종 합의했고, 스위스로 출국한 정상빈은 메디컬테스트를 완료하고 입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축구에서 15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되는 정상빈은 곧바로 스위스 슈퍼리그 소속 그라스호퍼로 임대 이적해 18개월간 뛰게 된다. 영국 취업비자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다. 정상빈은 스위스 무대에서 유럽 축구 적응력을 키울 수 있다.
수원 측은 "시즌 개막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영입 제안에 난감한 상황이었지만, 선수의 미래와 도전을 존중하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만 19세 11개월인 정상빈은 10대에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성공한 최초의 선수다. 지난 2011년 선덜랜드로 이적한 지동원이 20세 1개월이었다.
수원 삼성 유소년팀 출신인 정상빈은 2020년 준프로 계약을 맺은 후 고등학생 신분으로 AFC 챔피언스리그까지 나서며 주목받았다. 지난 시즌은 '매탄소년단' 신드롬의 중심으로 맹활약하며 K리그1 영플레이어 후보로도 선정됐다.
정상빈은 "이적 소식을 듣고 박건하 감독님께 가장 먼저 전화를 드렸다. 죄송한 마음이 크지만 큰 기회를 주신 만큼 가서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그동안 지도해주신 지도자 분들과 유럽 진출을 도와주신 구단,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신 팬들 모두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고 성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수원 삼성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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