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지원 우시산, 환경부 장관 표창

박정일 2022. 1. 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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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지원·육성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해양환경보호 활동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시산은 고래에 대한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울산 지역에서 2015년 설립된 사회적기업으로, 고래 생태계에 위협을 주는 폐플라스틱·비닐 등을 줄이는 등 해양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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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의현 우시산 대표가 29일 울산 사무실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지원·육성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해양환경보호 활동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시산은 고래에 대한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울산 지역에서 2015년 설립된 사회적기업으로, 고래 생태계에 위협을 주는 폐플라스틱·비닐 등을 줄이는 등 해양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SK에너지, 울산항만공사, 울산지방해양수산청, UN환경계획 한국협회와 함께 '해양 플라스틱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선박에서 배출되는 폐페트(PET)병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 2019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약 800㎏의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 2300개의 고래 인형을 제작, 약 250마리의 아기고래를 보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배출량 2.2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의 경우 연간 약 38톤의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 해 105톤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저감, 해양 생태계 보호는 물론 대기질 오염에 선제 대응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변의현 우시산 대표는 "앞으로도 폐플라스틱으로 인해 고통받는 해양 생물과 미래세대를 위해 자원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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