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 발생' 미란다, 같은 체육관 확진자 발생..미국서 격리 후 입국

2022. 1. 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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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가 예상치 못한 변수에 입국 일정이 변경됐다.

두산 관계자는 29일 "미란다의 입국 날짜가 변경됐다"며 "지난 28일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같은 체육관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자가격리가 필요해졌다"고 밝혔다.

미란다는 당초 29일 미국에서 출국해 30일 한국땅을 밟은 후 10일간 자가격리를 거처 오는 2월 9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서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변수로 미란다는 2월 5일 입국할 예정이다. 스프링캠프 합류 또한 2월 15일로 밀리게 됐다.

다행인 점은 미국에서 미란다의 자가격리 기간이 길지 않다는 점이다. 두산 관계자는 "마이애미주에서는 5일간 자가격리 후 음성 판정을 받으면 출국이 가능하다"며 "미국은 주마다 격리 일정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하는 등 28경기에 나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한 미란다는 시즌이 끝난 후 두산과 19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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