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2'vs'킹메이커', 극과극 명절 관객몰이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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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주말의 시작점, 본격적인 가족 관객 몰이가 시작됐다.
또 하나의 장르물 '킹메이커'(감독 변성현·제작 씨앗필름) 역시 설경구, 이선균 등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으로 중장년층 관객몰이에 나섰다.
영화는 '해적2'과 같은 날 개봉해 어제 3만6433명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신나는 활극 '해적2'과 반대편에서, '킹메이커'는 보다 중후한 연령대 관객층을 공략해 볼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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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연휴 주말의 시작점, 본격적인 가족 관객 몰이가 시작됐다. 설 시즌을 겨냥한 두 편의 한국 장르물이 올해도 어김없이 관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까.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제작 어뉴)(이하 '해적2')은 지난 28일 6만4546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3만2175명으로 집계됐다.
영화는 려 왕실의 숨겨진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강하늘, 한효주, 권상우, 이광수 등 의적단과 해적들이 물을 가르며 시원한 액션을 선사하는 사극 액션 어드벤처다. 지난 26일 개봉 이래 3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주말 흥행몰이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또 하나의 장르물 '킹메이커'(감독 변성현·제작 씨앗필름) 역시 설경구, 이선균 등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으로 중장년층 관객몰이에 나섰다. 영화는 '해적2'과 같은 날 개봉해 어제 3만6433명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12만6468명을 모았다.
영화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의 선거 참모였던 엄창록, 그리고 1960-70년대 드라마틱한 선거 과정을 모티브로, 극적 재미를 가미한 정치 픽션이다.
앞서 다양한 사회, 정치, 역사 영화들이 K-장르물의 저력을 입증했다. '더 킹' '남산의 부장들' 등 정치를 소재로 한 중상모략 플롯은 많은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나 사유를 제공했다. 이에 신나는 활극 '해적2'과 반대편에서, '킹메이커'는 보다 중후한 연령대 관객층을 공략해 볼 법하다.
3위는 1만9166명(누적관객수 725만500명)을 동원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차지하며 조용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포스터]
킹메이커 | 해적: 도깨비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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