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스프링캠프 명단 확정.. 푸이그 다음달 13일 합류

야시엘 푸이그. / 사진=로이터

한국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2시즌 1군 및 퓨처스팀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을 확정했다.

키움은 29일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을 공개했다. 홍원기 감독을 포함해 총 46명으로 구성된 1군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2월3일부터 16일까지 고흥거금야구장, 2월17일부터 3월3일까지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신인 선수로는 투수 주승우와 외야수 박찬혁이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투수 김성진, 김인범, 김준형, 이종민, 외야수 이병규, 포수 김시앙도 데뷔 처음으로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개인 훈련 중 오른 발목을 다친 핵심 투수 한현희는 제외됐다.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와 투수 타일러 애플러는 다음달 13일 선수단에 합류해 하루 뒤인 14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에릭 요키시는 함께 입국한 아내의 출산 시기를 고려해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고양, 고척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설종진 감독을 필두로 코칭스태프 및 선수 30명으로 꾸려진 퓨처스팀도 1군과 함께 고흥거금야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다음달 20일부터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으로 장소를 옮겨 훈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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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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