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부산 공략' 속 군소정당도 '가세'..'설 연휴 민심 잡기 총력'

조탁만 2022. 1. 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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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한달여 앞둔 설 연휴 동안 여야가 대선 승리를 위해 '부산 민심 잡기'에 나서는 가운데 군소 정당 후보도 대선전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29일 부산에선 문화예술인들이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부산을 방문, 기독교 부산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지지 결집을 호소했다.

특히 윤석열 후보의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 공약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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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한진중공업 등 방문…진보당 대선 한달여 앞둔 설연휴 부산지역 여야권

대선을 한달여 앞둔 설 연휴 동안 여야가 대선 승리를 위해 '부산 민심 잡기'에 나섰다./정의당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대선을 한달여 앞둔 설 연휴 동안 여야가 대선 승리를 위해 '부산 민심 잡기'에 나서는 가운데 군소 정당 후보도 대선전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29일 부산에선 문화예술인들이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문화예술인 1000명은 이날 오전 '연극인, 영상, 영화, 성악, 뮤지컬 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전날인 28일에도 직능본부 배우협회 등 관련자 200여명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약속했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도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심을 함께 잡기 위해 부산의 한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합동 장을 보는 이른바 '파란 장바구니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년세대로 구성된 '2030 We:하다 선거대책위원회'은 경로당을 방문, 노인층 표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가족3대 이재명 후보 응원하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 15일~지난 27일 부산에 내려와 PK 민심을 잡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여야 간 경쟁이 '민심 잡기' 경쟁이 치열하다.

국민의힘도 이에 질세라 종교계 등 각계 각층의 표심을 자극하고 나서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부산을 방문, 기독교 부산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지지 결집을 호소했다.

전날인 28일 나경원 전 원내대표도 대선 지원 사격에 나섰다. 나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윤석열 후보의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 공약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어 오후엔 2030 청년 간담회에 이어 여성총괄본부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청년들과 함께 여성들의 표심을 자극했다.지지 결집에 나섰다.

최근 부산지역 대학교 교수 309명과 함께 체육인들의 지지 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8일 오후 부산 부전시장을 방문, 상인들을 격려한 뒤 영도구 한진중공업을 찾아 해고 노동자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을 만났다. 이는 정의당의 주 표심층인 노동자를 상대로 한 지지세 확장을 염두한 행보로 읽힌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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