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1부투어 128명 중 절반만 살아남는다..잔류기준 강화

엄경현 2022. 1. 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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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랭킹포인트 기준 상위 50%(64위)만 잔류
기존 55%(70위)서 강화..65위부터 큐스쿨 行
동률시 투어 참가횟수, 세트 득실-총애버리지-하이런順
공동 61위 한동우 이승진 쩐득민(베트남) 3명
이병진 이상대 공동 64위
66위에 황득희 김기혁 서성원 이홍기 등 11명 몰려
PBA는 종전보다 강화된 1부투어 선수 잔류기준을 최근 공지했다. 포인트랭킹 공동 61위를 기록하고 있는 (왼쪽부터)한동우, 이승진, 쩐득민. (사진=본사DB)
PBA 1부투어 잔류기준이 강화돼 다음시즌(22-23)에도 1부투어에서 뛰려면 이번 시즌(21-22) 상위 50%(6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이는 기존 55%(70위)보다 소폭 강화된 수준이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종전보다 강화된 1부투어 선수 잔류기준을 최근 공지했다.

변경된 잔류기준에 따르면 정규투어 엔트리 128명 중 이번 시즌 포인트랭킹 기준 상위 50%인 64위까지 1부투어에 남게된다.

64위 안에 들지 못한 선수는 큐스쿨에서 2부(드림투어), 3부(챌린지투어) 선수들과 경기해 1부투어 선수 자격에 재도전해야 한다.

포인트랭킹이 같을 경우 투어 참가횟수가 많은 선수, 세트 득실, 총애버리지, 하이런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현재 포인트랭킹은 4차전(크라운해태배)과 5차전(NH농협카드배)을 연속 석권한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이 22만100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다비드 사파타(블루원엔젤스·15만점),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14만6500점), 강동궁(SK렌터카위너스·14만3000점)이 뒤를 잇고 있다.

잔류권 근처 순위로는 한동우(TS샴푸히어로즈) 이승진, 쩐득민(베트남)이 1만2500점으로 공동 6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병진과 이상대(1만2000점)가 500점 차이로 공동 64위에 위치해 있다. 특히 공동66위(1만1000점)에는 김광진 김기혁 박근형 박정훈 서성원 이창보 임정완 이홍기 임태수 최경준 황득희 등 무려 11명이 몰려있다.

PBA 랭킹포인트는 64강에만 진출해도 2000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최종 잔류여부는 오는 2월 25일 개막하는 6차전(웰뱅챔피언십)이 끝나봐야 알 수 있다.

한편 팀리그 선수 중 잔류권 밖에 있는 선수는 선지훈(크라운해태라온·공동88위) 오태준(NH농협카드그린포스·공동95위) 홍진표(블루원엔젤스·공동100위) 홍종명(SK렌터카위너스·공동100위) 문성원(TS샴푸히어로즈·공동118위) 등이다. [엄경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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