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현대차와 기아, 올해도 견조한 실적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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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현대차와 기아에 대해 견조한 영업실적을 올해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양 사 모두 신용등급 BBB+, 등급전망 '안정적'을 유지한다고 29일 밝혔다.
S&P는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8~9% 수준의 에비타(EBITDA 상각전 영업이익) 마진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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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국제 신용평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현대차와 기아에 대해 견조한 영업실적을 올해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양 사 모두 신용등급 BBB+, 등급전망 '안정적'을 유지한다고 29일 밝혔다.
S&P는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8~9% 수준의 에비타(EBITDA 상각전 영업이익) 마진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이어 "예상보다 빠른 글로벌 자동차 수요 회복, 제품믹스 개선, 신규모델 출시, 비용절감 노력 등이 양사의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S&P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2021년 합산 매출은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 또 합산 영업이익률도 2020년 3%에서 6.3%로 크게 개선됐다.
이는 제품믹스 개선과 SUV 및 프리미엄 모델 판매비중 확대에 기반한 견조한 평균 판매 가격 상승에 힘입은 결과다.
S&P는 "두 회사 모두 전년 일회성 리콜 비용으로 인한 수익성 부담에서 완전히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자동차 반도체 공급부족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견조한 판매실적을 기록한 점에 주목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대차와 기아의 2021년 합산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5% 성장한 약 670만 대(현대차 390만, 기아 280만)를 기록했다.
S&P는 "양사는 올해 전년 대비 12% 늘어난 약 750만 대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의 신규모델 출시와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이 판매량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S&P는 자동차 업계 전반에 걸친 차량용 반도체 부족사태로 인한 생산차질 가능성과 관련해 다소 보수적인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반도체 부족 사태가 지난 몇 분기 동안 이어진 만큼 현대차와 기아의 2022년 생산량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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