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디파이 '클레바' 예치금 회복..'위믹스'도 상승

임영택 2022. 1. 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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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첫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클레바(KLEVA)'의 총 예치 자산(TVL)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는 "클레바의 TVL은 다시 5억 달러 턱 밑까지 올랐고 곧 이자농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가상자산 '위믹스' 안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와관련 위메이드측은 "위믹스 안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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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첫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클레바(KLEVA)’의 총 예치 자산(TVL)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11시 30분경 ‘클레바’의 TVL은 4억9313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7일 업데이트 테스트 중 발생한 오류로 인한 악재를 극복하는 모습이다.

‘클레바’는 지난 19일 출시된 클레이튼 플랫폼 최초의 레버리지 이자농사 전문 프로토콜이었다. 출시와 함께 높은 관심을 모으며 TVL이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2위로 올랐다. 총 예치 자산이 5억 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그러나 27일 업데이트 테스트 중 오류로 이자가 과지급되면서 예치된 암호화폐 ‘KUSDT’ 약 5200만개가 빠져나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위메이드는 과지급된 자산을 전량 회수하고 피해를 입은 모든 이용자들의 손실을 전액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클레바의 TVL은 다시 5억 달러 턱 밑까지 올랐고 곧 이자농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가상자산 ‘위믹스’ 안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1일 업비트에 ‘위믹스’를 상장한 것에 이어 28일에는 ‘오케이엑스(OKX)’에도 상장했다. ‘오케이엑스’는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18위, 코인게코 기준 글로벌 2위 가상자산 거래소다.

여기에 유동화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위메이드는 28일 오후 공지를 통해 “위믹스는 현재 유동화를 잠정적으로 중지한 상태”라며 “시장이 좀 더 안정될 때까지 유동화를 재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유동화를 다시 진행하게 되면 사전에 시장과 충분히 소통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조치는 ‘위믹스’ 가치 안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최근 보유한 ‘위믹스’를 단기간 수차례에 걸쳐 대량 매각해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는 논란에 직면했다. 위메이드는 추후 공시 등을 통해 위믹스 유동화 방식과 거래량을 공개하겠다고 나섰지만 떨어진 위믹스 가치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오케이엑스’ 상장, 유동화 중단 등의 소식이 알려지며 7900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상황이다.

이와관련 위메이드측은 “위믹스 안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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