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 8만명 첫 돌파..나흘 연속 최다

이승구 2022. 1. 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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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8만명을 넘어서면서 나흘 연속 최대치가 경신됐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8만명이 넘은 것은 팬데믹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선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일본에서 새로 확인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대부분이 오미크론 변이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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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집계 기준 28일 8만1810명..코로나19 사망자는 44명
새로 확인되는 확진자 대부분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감염
정부, 밀첩 접촉자 자가격리기간 종전 10일서 7일로 단축
코로나 폭증에 하루 확진자 8만명대로 치솟은 일본.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8만명을 넘어서면서 나흘 연속 최대치가 경신됐다.

이 같은 확진자 수의 급격한 증가에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일본 내 감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확진자 폭증의 한 원인으로 보인다.

NHK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28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는 8만1810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8만명이 넘은 것은 팬데믹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사망자는 44명이었다.

일본에선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일주일(22~28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만3470명으로 직전 일주일(3만4575명) 대비 1.8배로 늘었다.

일본에서 새로 확인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대부분이 오미크론 변이로 추정된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는 잠복 기간이 과거 코로나19 변이에 비해 짧다는 점을 고려해 밀접 접촉자의 자가격리 기간을 종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보육사와 경찰, 개호(介護·환자나 노약자 등을 곁에서 돌보는 행위)사 등 사회 기능 유지에 필요한 인력이 밀접 접촉자가 되면 코로나19 검사를 조건으로 5일만 자가격리를 하도록 했다.

일본에 입국하는 사람에게 요구하는 자가격리 기간도 종전 10일에서 7일로 단축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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