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댄스 영화제 수상작 발표, 29·30일 온라인 시청 가능

강영진 2022. 1. 29.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시의 불법체류 유모, 천안문광장 사건 망명자 3인, 러시아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28일(현지시간) 미 선댄스영화제 최고상을 수상했다.

니캬투 주수 감독 겸 작가가 제작하고 안나 디오프와 미셸 모나간이 주연한 "유모(Nanny)"는 뉴욕 부유한 가족에서 일하는 세네갈 출신 이민자를 소재로 한 영화로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미 동부시간 28일 오후 7시부터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다큐멘터리 심사위원장상은 불법이민자 유모 다룬 "내니"
극영화 심사위원장상은 "차 차 리얼 스무스"

[파크시티=AP/뉴시스] 선댄스 영화제 주최 측은 5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급증으로 영화제를 취소하고 비대면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주최 측은 영화제가 예정대로 오는 20일 개막하지만 온라인으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해 1월28일 미 유타주 파크시티 이집트 극장에 걸린 선댄스 영화제 간판. 2022.01.06.


[뉴욕=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뉴욕시의 불법체류 유모, 천안문광장 사건 망명자 3인, 러시아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28일(현지시간) 미 선댄스영화제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니캬투 주수 감독 겸 작가가 제작하고 안나 디오프와 미셸 모나간이 주연한 "유모(Nanny)"는 뉴욕 부유한 가족에서 일하는 세네갈 출신 이민자를 소재로 한 영화로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다큐멘터리 최우수상은 "망명자들(Exiles)"을 제작한 벤 클라인과 바이올렛 콜럼버스가 수상했다. 이 영화는 1989년 천안문 사태가 발생했을 때 제작을 시작해 완성됐다.

뒤늦게 비공개 후보작에 오른 "나발니(Navalny)"는 관객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대니얼 로어스가 러시아의 반체제 지도자가 중독된 뒤 베를린에서 회복되는 과정을 담았다.

미 극영화 관객상은 쿠퍼 라이프의 "차 차 리얼 스무스(Cha Cha Real Smooth)"가 심사위원장상은 "우타마(Utama)"와 "올 댓 브리드스(All That Breathes)"가, 세계영화관객상은 "걸 픽쳐(Girl Picture)"와 "더 테리토리(The Territory)"가 수상했다.

이들 수상작들은 선댄스 온라인 플랫폼에서 29,30일 동안 상영된다. 미 동부시간 28일 오후 7시부터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