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X남주혁→이주명, 5인 5색 '청춘 케미'

김나연 기자 2022. 1. 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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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 / 사진=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배우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보나), 최현욱, 이주명이 톡톡 터지는 매력을 한껏 발산한 '티벤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성장하는 청량한 첫사랑 그리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순수하고 치열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들 예정이다.

28일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보나), 최현욱, 이주명이 유쾌한 청춘 케미를 발산한 '티벤터뷰'를 공개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먼저 질문과 답변을 반말로 진행하는 '티벤터뷰' 규칙에 따라 다섯 사람은 '펜싱 꿈나무 나희도', '만화책방 알바생 백이진' '펜싱 국가대표 고유림' '그 시절의 인플루언서 문지웅' '태양고 전교 1등 지승완' 등 자신의 캐릭터를 반말로 소개하며 친근한 분위기를 드높였다.

이어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남주혁은 "대본을 봤을 때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분들이 모두 공감하고 재밌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운을 뗀 후 심도 깊게 분석한 긴 대답으로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김지연(보나)은 "일단 너무 재밌고 기존에 있던 드라마들과는 많이 다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태리는 "시대극이어서 그 시절에 실제로 벌어졌던 일들, 사건들이 틈틈이 나와서 그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한테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라는 말로 1998년 시대를 다루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특별함을 각인시켰다.

이어 '청춘'을 다른 단어로 표현하라는 질문에 대해 남주혁은 "파도. 어떤 때는 잔잔한 청춘이 될 수도 있고 어떤 때는 거친 파도 같은 순간이 될 수도 있고 그런 모습이 청춘과 닮지 않았을까?"라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최현욱은 "음식에 비유하자면 치킨. 치킨은 늘 옳으니까 청춘도 옳다! 치옳청옳"이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각각 옆 사람의 캐릭터 매력 포인트를 설명하는 시간, 김태리는 고유림에 대해 "내가 덕질하는 대상인데 정말 사랑받을 만한 아이다. 너무 멋있고 반전이 있다. 반전 매력으로 유림이의 캐릭터를 느껴보면 좋을 것 같다"라며 중요한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 남주혁은 나희도에 대해 "'너 보면 나 같애'라는 대사가 있다. 당차고 도전적이고 그 나이에 맞게 어리숙하기도 하고, 몰라서 실수투성이인 것들을 알아가면서 또 고쳐나가는 모습들이 굉장히 멋있는 아이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백이진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이주명이 "굳이 생각을 해보자면 츤데레다. 알고 보면 조금 따뜻한..."이라고 '굳이'를 강조하자 남주혁은 "두 사람의 극중 관계가 앙숙이다"라면서 "이진이가 매력이 그거밖에 없구나"라고 아쉬워해 웃음바다를 이뤘다.

마지막으로 각자가 뽑은 '랜덤 제시어'를 이용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하는 코너가 펼쳐졌다. '성장'을 뽑은 최현욱은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성장 드라마. 성장 과정을 지켜봐 주길 바라"라고 인사해 호기심을 자극했고, 김지연(보나)은 제시어 '청춘'에 대해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청춘 그 자체라고 생각해"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돋웠다. '소환'을 선택한 김태리는 "너희들의 모든 청춘의 기억을 소환할 드라마가 될거야"라며 그 시절에 대한 기대 심리를 끌어올렸고, '태양'에 대해 남주혁은 "태양보다 빛나고 태양처럼 뜨거운 그 시절 드라마"라는 답변으로 청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첫사랑' 키워드를 꼽은 이주명은 "다들 우리 드라마를 보면서 첫사랑이 누구였는지 한 번씩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라는 인사로 마무리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보나), 최현욱, 이주명이 한자리에 모여 펼친 상큼한 인터뷰만으로도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담길 다섯 사람의 연기합이 기대된다"라며 "5인방의 오색빛깔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청춘 케미'의 진수를 느끼게 될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불가살' 후속으로 오는 2월 12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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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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