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국 대중교통에 5G 와이파이 도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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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국 대중교통에 5G 공공와이파이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출퇴근 등 이용객이 늘어나는 경우 공공와이파이의 품질이 저하되는 현상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 후보는 전국의 버스와 지하철 와이파이를 5G 슈퍼 와이파이로 바꾸고 2023년까지 전국 3만여 대에 달하는 시내버스 뿐 아니라 마을버스, 광역버스, 시외·고속버스까지 5G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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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국 대중교통에 5G 공공와이파이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출퇴근 등 이용객이 늘어나는 경우 공공와이파이의 품질이 저하되는 현상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 후보는 29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56번째 소확행 공약으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전국의 버스와 지하철 와이파이를 5G 슈퍼 와이파이로 바꾸고 2023년까지 전국 3만여 대에 달하는 시내버스 뿐 아니라 마을버스, 광역버스, 시외·고속버스까지 5G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사가 일부 구간에서 시범 추진했던 5G 백홀의 지하철 와이파이를 공항철도를 포함한 광역 지하철 전반으로 확대하고 역사에 열차 도착시 와이파이 혼선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끊김 현상 등의 문제도 개선하겠다고 했다.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와이파이 전송 속도는 상용 와이파이 속도의 1/5 수준에 그쳤다. 통산시 와이파이 평균 속도는 400Mbps인데 비해 출퇴근 시간 지하철 와이파이 전송 속도는 62Mbps에 불과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 공공와이파이의 높은 이용 빈도에 비해 질이 현격히 떨어져 국민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며 "공공와이파이 속도 개선을 통해 국민의 편리한 데이터 사용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의 통신주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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