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수출 성적표 나온다.."두자릿수 증가 전망"

임애신 2022. 1. 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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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올해 첫 수출 성적표가 나온다.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34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0% 증가했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1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6% 증가한 16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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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2월 4일 산업부 주간 보도계획
1~20일 수출액 344억달러..전년비 22%↑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다음 달 1일 올해 첫 수출 성적표가 나온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2022년 1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한다.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34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0% 증가했다. 조업일수는 1년 전과 비교해 0.5일 적었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남은 기간 변수가 없다면 무난하게 두자릿 수 증가세를 지속했을 가능성이 크다.

같은 기간 수입은 401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38.4% 증가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 적자는 56억31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무역수지가 7억3400만달러 적자였다. 내수 회복과 수출 호조로 중간재·자본재 수입이 늘고 석유·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지난해 역대 사상 최고 수출을 기록한 데 따른 역기저 효과와 지속하는 물류난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미·중 갈등으로 불확실성이 큰 공급난 등으로 올해 수출은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1분기(1~3월)에는 15% 안팎의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1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6% 증가한 16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소는 “1분기 수출선행지수가 5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고 있어 수출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상승 폭이 이전보다 축소돼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다음 주 산업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울산신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뉴스1)
주요일정

△31일(월)

-

△1일(화)

미국 출장(25일~2월 3일, 통상교섭본부장)

△2일(수)

-

△3일(목)

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

10:3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

△4일(금)

08:30 중대본(장관, 서울청사)

17:00 한-스웨덴 통상장관화상면담(통상교섭본부장, 장소미정)

보도계획

△31일(월)

-

△1일(화)

11:00 2022년 1월 수출입 동향

△2일(수)

11:00 통상교섭본부장, 방미 통해 한-미 통상현안 점검 및 양자협력 강화 논의

11:00 한눈에 알아보는 2022년 FTA활용지원 사업

11:00 지역 중소·중견기업 수출제고를 위한 RCEP 활용 설명회 개최

△3일(목)

11:00 도시가스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11:00 전력기술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11:00 2022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총 8,410억원 지원

11:00 수전해 설비, 이동형 연료전지 등 수소용품 제조허가 및 안전검사 실시

△4일(금)

11:00 한-스웨덴 통상장관 화상회담

임애신 (vam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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