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서 단 몇 분 만에 검사 마쳐요

이강 기자 2022. 1. 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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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부터 전국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시작으로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가 운영됩니다.

이어 설 연휴 이후인 내달 3일부터는 임시선별진료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동네 병·의원 등으로 새 검사·치료 체계가 확대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때부터는 선별진료소뿐만 아니라 전국의 임시선별검사소(213개소), 호흡기전담클리닉(431개소) 등 코로나19 진료에 동참하는 병·의원 약 1천 곳에서도 새로운 검사체계를 도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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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부터 전국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시작으로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가 운영됩니다.

이어 설 연휴 이후인 내달 3일부터는 임시선별진료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동네 병·의원 등으로 새 검사·치료 체계가 확대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부터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전국 보건소와 대형병원 등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256개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합니다.

이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방문자는 정확도는 높지만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반나절 이상이 걸리는 현행 PCR 검사나, 정확도는 낮지만 몇 분 내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 중 하나를 선택해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설 연휴 직후인 내달 3일부터는 새로운 검사 체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우선검사 대상자는 PCR 검사, 그 외에 대상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이때부터는 선별진료소뿐만 아니라 전국의 임시선별검사소(213개소), 호흡기전담클리닉(431개소) 등 코로나19 진료에 동참하는 병·의원 약 1천 곳에서도 새로운 검사체계를 도입합니다.

새 검사체계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자나 역학 연관자(밀접접촉자·해외입국자·격리해제 전 검사자) 등이 '우선 검사 대상자'에 해당해 먼저 PCR 검사를 받습니다.

이 경우 신분증, 재직증명서, 검사 대상 지정 문자, 의사 소견서, 휴가증 등 우선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지참하고 선별진료소로 가면 곧바로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

우선 대상자 외에는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할 경우에는 의사 진찰 후 신속항원검사(전문가용)를 받게 됩니다.

이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거나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나오면 우선검사 대상자에 포함돼 선별진료소나 해당 의료기관에서 PCR 검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최종 양성 판정을 받으면 이후 해당 병·의원에서 '팍스로비드' 등 먹는치료제를 처방받게 됩니다.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한 경우에는 무료로 신속항원검사(개인용) 키트를 받으면 됩니다.

진료소나 검사소에서 받은 검사키트는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대기 줄이 길다면 집으로 가서 사용해도 됩니다.

다만,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용 음성 확인서는 현장 관리자의 감독하에서 검사를 진행해 음성이 나올 경우에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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