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프로젝트 D', 월 1회 테스트..5월 스팀 베타

넥슨(대표 이정헌)은 자회사 넥슨지티(대표 신지환)가 개발한 PC온라인 슈팅 게임 ‘프로젝트 D’를 오는 5월 ‘스팀’을 통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28일 첫 번째 온라인 쇼케이스 ‘D-DAY(프로젝트 D의 날)’를 개최하고 1분기 매월 1회 테스트 진행과 5월 스팀 베타 테스트 계획을 공개했다. ‘D-DAY’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개발진이 직접 ‘프로젝트 D’의 소식을 전하는 소통 라이브 방송이다. 28일 오후 6시 ‘프로젝트 D’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첫 개최됐다. 방송에는 넥슨지티 김명현 개발본부장, 정동일 기획팀장이 출연해 일정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D’의 콘텐츠 변경점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도 소개했다.

넥슨은 라이브 방송 종료 직후부터 29일 오전 5시까지 ‘깜짝 랜파티’ 테스트도 진행했다. 개발자들로 구성된 팀도 합류해 이용자와 대결했다.

김명현 본부장은 “이용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함께 게임을 만들어 가기 위해 ‘D-DAY’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프로젝트 D’의 새로운 정보를 발 빠르게 공유하고 테스트를 거쳐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D’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8명의 요원을 조합해 5대5로 대결하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목표 지점에 폭탄을 터트리거나 해제하는 폭파 미션을 기반으로 게임에서 얻은 재화로 팀 전술용 특수 아이템·무기를 구매하는 상점, 승부에 변수를 만드는 캐릭터별 고유 스킬 등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