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의 차이나유니콤 영업허가 취소 반대"

차대운 2022. 1. 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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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안보를 이유로 중국 유력 통신사 '차이나유니콤'을 자국 시장에서 퇴출하기로 하자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차이나유니콤을 중국 정부가 사실상 소유·지배한다고 판단하고 이 회사의 미국 내 자회사 차이나유니콤 아메리카의 영업허가 취소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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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유니콤 로고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미국이 안보를 이유로 중국 유력 통신사 '차이나유니콤'을 자국 시장에서 퇴출하기로 하자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 상무부는 28일 밤 홈페이지에 올린 담화에서 "미국의 관련 기구가 국가안보의 개념을 확장하고 국가 권력을 남용한 가운데 근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악의적으로 중국 통신 기업을 탄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정상적 국제무역 질서를 파괴하는 것으로서 중국은 강력히 반대한다"고 비판했다.

상무부는 "미국은 즉시 중국 기업을 향한 이유 없는 탄압을 중단하고 미국에 투자한 중국 기업을 공평하게 대해야 한다"며 "중국은 앞으로 필요한 조처를 해 중국 기업의 법적 권리를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차이나유니콤을 중국 정부가 사실상 소유·지배한다고 판단하고 이 회사의 미국 내 자회사 차이나유니콤 아메리카의 영업허가 취소를 의결했다.

FCC는 지난해 10월에도 다른 중국 유력 통신회사 차이나텔레콤의 미국 내 자회사인 차이나텔레콤 아메리카의 영업 허가를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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