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6시간 50분..설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
조미덥 기자 2022. 1. 29. 09:06
[경향신문]
귀성길은 오늘 낮 11∼12시 가장 막혀, 오후 7∼8시 해소
설 연휴 첫날인 29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오산부근, 남사부근∼안성분기점, 망향휴게소 부근∼옥산분기점 등 총 48㎞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 부근, 서평택∼서해대교 등 9㎞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 대소분기점∼진천부근, 진천터미널부근 등 총 19㎞ 구간에서 차가 막힌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76만대로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다. 도로공사는 “설 연휴 첫날로 귀성 방향이 연휴 기간 중 가장 혼잡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귀성길 정체는 이날 낮 11~12시 정점에 이르다 오후 7~8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광주 5시간 20분, 울산 6시간 30분, 대구 5시간 50분, 대전 3시간 20분, 강릉 3시간 40분이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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