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겨냥 취향 저격 주방 아이템 '주목'

테팔 언리미티드 인덕션 프라이팬. 테팔 제공

[파이낸셜뉴스] 명절 연휴 맛있고 푸짐한 명절 음식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이 접목된 주방용품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는 설을 맞아 재료 손질부터 음식 조리, 뒤처리까지 도와주는 주방 아이템들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설과 추석 등 명절 전후로는 주방 용품들의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명절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비대면으로 명절을 보내게 되면서 최근 판매량 증가폭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명절 특수는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에 최신 기술을 접목해 주방일을 좀 더 쉽게 만들어주는 제품들을 명절에 맞춰 선보이고 있다.

각종 채소부터 김치, 육류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명절 음식은 재료 손질부터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절삭력 좋은 주방 칼은 필수 준비물이다. 최근 출시된 테팔 에버 샤프 산도쿠 식도는 혁신적이고 간편한 샤프닝 시스템이 보관 커버에 장착되어 있어 칼을 넣었다 빼기만 해도 늘 새 칼 같은 우수한 절삭력을 경험할 수 있다. 독일산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16.5㎝ 칼은 고기, 생선, 채소, 과일 등 모든 식재료 손질이 가능해 명절뿐만 아니라 주방에서 매일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다. 보관 커버는 실수로 칼이 빠지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탈부착이 가능하다.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다양한 '전 요리'는 숙련도에 따라 모양과 맛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 코팅부터 인덕션 기술, 열센서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테팔 언리미티드 인덕션 프라이팬은 기존 테팔 일반 티타늄 코팅 대비 6배 더 강력해진 테팔 크리스탈 티타늄 코팅으로 음식이 쉽게 눌어붙지 않고, 스테인리스 스틸 조리도구에도 긁힘 걱정 없이 편리한 명절 음식 준비를 도와준다. 팬 바닥 전체가 인덕션에 반응하는 '테팔 풀와이드 플러스 인덕션 기술'이 더해져, 빠르고 고른 열전도로 중간부터 가장자리까지 노릇노릇한 전을 완성할 수 있다.

평소보다 설거지 양이 느는 명절, 쌓여가는 설거지를 도와주는 식기세척기는 말 그대로 효도가전이다. SK매직의 '21년형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식기 세척 기능을 넘어, 건조와 보관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각종 유해균 및 바이러스를 99.999% 살균 세척한다. 고온·고압의 물살이 사각지대 없이 세척하는 것은 물론 건조와 보관 기능을 높여 국내 최초 단독 건조가 가능하다.

평소보다 많아진 음식물 쓰레기는 캐리어에어컨이 내놓은 환경까지 생각하는 음식물 처리기 '클라윈드 위즈'로 해결할 수 있다. 클라윈드 위즈는 미생물 분해 방식으로 음식물을 처리하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다. 작동 여부에 상관없이 음식물을 상시 투입할 수 있는 데다 필터 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음식물 분해 후 남은 잔여물은 2~3개월에 한 번씩 일반 쓰레기로 버리거나 천연 퇴비로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