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살 칠성사이다, 48살 뚱바, 36살 신라면..잘나가는 '범띠' 식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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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인 설을 앞둔 가운데 잘 나가는 장수 식품들 중 출시년도 기준 호랑이띠인 제품들이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12살이 된 핫식스부터 출시 72주년을 맞이한 칠성사이다 등이 주인공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오랜 기간 사랑받았다고 하면 큰 고민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뒤처지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장수 식품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맛을 출시하거나 한정판을 내는 등 꾸준한 노력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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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살이 된 뿌요소다와 815콜라는 단종 후 재출시를 겪은 상품이다. 뿌요소다는 1998년 팔도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출시 당시에 한 달 만에 650만병을 판매했다. 학창시정 소풍 필수템으로 꼽히던 뿌요소다는 당 함량과 열량을 낮춰 재탄생했다.
오리온은 시즌마다 초코파이하우스의 한정제품을 내놓는데 지난 겨울엔 쿠키앤크림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크기는 일반 초코파이보다 조금 더 커졌다.
신라면 건면은 출시 한 달 만에 800만봉이 팔리면서 '건강한 라면은 맛없다'는 공식을 깼다. 볶음면도 출시 3주 만에 1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불닭볶음면'이 차지한 볶음면 시장을 흔들었다.
범띠 장수 식품 중 최고 어르신인 칠성사이다는 1950년에 태어나 올해로 72주년을 맞이했다. 칠성사이다도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해 1월 칠성사이다 제로로 재탄생했는데 같은 해 말 기준 약 1억캔 이상을 판매하며 저력을 보였다.
역사가 쌓이면서 칠성 자체가 브랜드다. 지난해 한정판 향수 '오 드 칠성'을 출시해 완판되기도 했다. 니치 향수 브랜드인 '살롱 드 느바에'와 콜라보해 고급 향수로 재탄생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오랜 기간 사랑받았다고 하면 큰 고민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뒤처지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장수 식품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맛을 출시하거나 한정판을 내는 등 꾸준한 노력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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