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2020년 2일→작년 7일..3.5배 증가

허광무 2022. 1.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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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지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일이 황사 등 영향으로 전년도인 2020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1년 미세먼지 경보제'를 운영한 결과 지난해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 발령일은 7일(7회)로, 2020년 2일(1회)보다 5일(6회)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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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2020년 2일→작년 7일…3.5배 증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지난해 울산지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일이 황사 등 영향으로 전년도인 2020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1년 미세먼지 경보제'를 운영한 결과 지난해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 발령일은 7일(7회)로, 2020년 2일(1회)보다 5일(6회)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 대기 정체로 인한 국내 미세먼지 축적 등의 영향이라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설명했다.

월별로 보면 3월 3일(5회), 4월 1일(1회), 5월 3일(1회) 등으로 봄철에 집중적으로 주의보가 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울산 미세먼지 경보제 발령 현황을 보면 2017년 4일(4회), 2018년 10일(6회), 2019년 13일(8회)로 매년 증가하다가 2020년 2일(1회)로 급감한 뒤 지난해 다시 증가했다.

미세먼지 경보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려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지역 전체 대기측정소의 시간 평균 농도가 미세먼지 150㎍/㎥ 이상, 초미세먼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대응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

최근 5년간 울산지역 미세먼지 경보제 발령 현황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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