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사경 헤매던 조선족 살려낸 병원에 깊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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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매던 조선족이 의료진들의 각별한 후의로 기사회생하자 재한동포들이 의료진을 찾아가 감사의 표시를 했다.
이선호 재한동경제인연합회 회장과 박림 부회장, 권용철 지에코 대표 등 일행은 28일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을 방문해 김상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교통사고를 당한 우리 동포 환자에 대한 병원 측의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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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교통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매던 조선족이 의료진들의 각별한 후의로 기사회생하자 재한동포들이 의료진을 찾아가 감사의 표시를 했다.
이선호 재한동경제인연합회 회장과 박림 부회장, 권용철 지에코 대표 등 일행은 28일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을 방문해 김상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교통사고를 당한 우리 동포 환자에 대한 병원 측의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가 고향인 조선족 김모(35) 씨는 지난해 12월 오토바이 배달을 하다 시외버스에 부딪쳐 중태에 빠지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 씨는 거액의 치료비를 감당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병원 측의 지원과 재한동포들의 모금 등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 회장 등은 환자의 가족을 만나 건강 상태와 치료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도 전달했다.
2019년 아내와 2살짜리 딸과 한국에 왔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발이 묶인 김 씨는 식당에서 배달 일을 하면서 가족을 부양했다.
김 씨의 건강은 크게 호전된 상태로, 일반 치료와 재활 치료를 병행하면 이른 시일 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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