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빈, EPL 울버햄프턴 이적 후 스위스 그라스호퍼 임대

허종호 기자 2022. 1. 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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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20)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적했다.

정상빈은 계약 직후 스위스리그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로 임대됐다.

28일 밤(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은 "한국의 유망주 정상빈과 계약했다. 정상빈은 그라스호퍼 클럽에 18개월 임대로 합류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상빈이 그라스호퍼로 임대된 건 EPL 취업 허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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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정상빈(20)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적했다. 정상빈은 계약 직후 스위스리그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로 임대됐다.

28일 밤(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은 “한국의 유망주 정상빈과 계약했다. 정상빈은 그라스호퍼 클럽에 18개월 임대로 합류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라스호퍼는 현지에 도착한 정상빈의 사진과 함께 임대 소식을 알렸다.

정상빈은 EPL 구단과 계약을 맺은 역대 15번째 한국 선수로 남았다. 가장 최근에 EPL 선수가 된 건 역시 울버햄프턴에 입단한 황희찬이다. 정상빈은 그러나 EPL 선수로 등록되는 건 임대 기간을 마친 이후가 된다.

정상빈이 그라스호퍼로 임대된 건 EPL 취업 허가 때문이다. 정상빈은 아직 대표팀 출전 경험이 많지 않기에 조건을 충족할 수 없어 울버햄프턴은 그라스호퍼에서 먼저 경험을 쌓도록 했다. 그라스호퍼는 올 시즌 스위스리그 10개 팀 가운데 6위다.

정상빈은 국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유스인 매탄고 출신으로 고교 3학년이던 2020년 준프로 계약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정상빈은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데뷔, 고교생 K리거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다. 정상빈은 그리고 2021시즌엔 K리그 28경기에서 6득점과 2도움을 남겼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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