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예상 뛰어넘은 실적.."부채 지속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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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9일 IBM에 대해 올해 부채 수준이 높지만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봤다.
IBM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IBM의 2021년 순부채비율은 215% 수준으로 높지만 컨센서스 기준 2022년 153%, 2023년 115%로 지속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올해 연간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113억 달러가 예상되며, 5.2%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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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하며 주가 상승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견고한 수요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KB증권은 29일 IBM에 대해 올해 부채 수준이 높지만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봤다.
IBM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당일(현지시간 25일) 주가는 5.65% 올랐다.
매출 효율성이 높은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제품의 견고한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다. 주당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한 3.35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1% 상회했으며, 매출은 8.6% 증가한 167억달러로 시장 예상을 4.1% 상회했다.
김세환 연구원은 “IBM이 집중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매출은 73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면서 “세부적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매출은 24%, 레드햇(340억 달러 인수)은 21%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컨설팅 부문은 전년비 15.7% 증가한 47억달러, 인프라 사업부는 1.7% 늘어난 44억달러가 나왔다.
지난해 IBM 연간 영업현금흐름은 전년비 29.7% 감소하면서 128억 달러며, 잉여현금흐름은 65억달러로 전년비 39.8% 줄었다.
현금 감소는 33억달러의 인수 금액과 부채 상환에 의한 것으로 금융부채 139억달러를 포함한 전체 부채는 517억 달러로 전년 대비 96억 달러가 감소했고, 레드햇 인수 이후로는 210억 달러가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IBM의 2021년 순부채비율은 215% 수준으로 높지만 컨센서스 기준 2022년 153%, 2023년 115%로 지속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올해 연간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113억 달러가 예상되며, 5.2%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공급 부족 △기업의 클라우드 투자 감소 △시장 경쟁상황 △환율 효과 등을 꼽았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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