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포인트]"'혼설족'은 뭐먹지?"..밀키트 할인전 열린다

이비슬 기자 2022. 1. 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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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명절 기간 간편요리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도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혼설족'과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요리에 지친 소비자를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올해도 비대면 명절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설 연휴에 간편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번거로운 조리 과정 없이 쉽게 완성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집콕 명절을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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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명절 맞이 '간편식' 판매 경쟁.."모둠전부터 레스토랑 요리까지"
이마트 피코크 제수음식.(이마트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유통업계가 명절 기간 간편요리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도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혼설족'과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요리에 지친 소비자를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 유통업계, HMR 할인 행사 풍성

2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설 명절을 맞아 2월2일까지 명절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간편식에 집중했다. 롯데마트는 손질한 재료를 모두 넣어 조리하면 바로 완성할 수 있는 밀키트 16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반조리 상태 간편식도 판매한다. 따뜻하게 조리하기만 하면 완성되는 Δ요리하다 명태전 Δ요리하다 오징어 해물완자 Δ요리하다 한입쏙 떡갈비를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이번 연휴 기간 집밥용 재료부터 간편식까지 인기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 인기 밀키트 5종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Δ송탄식 부대찌개 Δ차돌박이 숙주볶음 Δ마라샹궈 Δ통나무집 닭갈비 Δ매콤순대볶음을 준비했다. 각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받을 수 있다.

명절 기간 간편식 행사가 쏟아지는 이유는 조리 편의성이 높은 제품 인기때문이다. 코로나19 유행 영향으로 올해도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명절을 보내는 소비자가 늘면서 손쉽게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제품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 번거로운 조리 없이도 쉽게 완성…"외식 대신 집에서도 OK"

홈플러스는 간소한 명절을 계획하는 소비자를 위해 내달 2일까지 '2022 설날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홈플러스시그니처 냉동 전류·튀김류 상품 10여종을 2개 구매 시 20% 할인할 예정이다.

'집콕' 명절을 보내는 소비자를 위해 먹거리와 생필품 1+1행사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 기간 홈플러스에서 켈로그 시리얼 5종·두유 10여종·마니커F&G 바사삭 프라이드치킨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겐 하나를 덤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연휴 '프리미엄 밀키트' 물량을 지난 설 대비 20% 늘려 선보인다. 코로나19로 가족들과 외식을 즐기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집에서도 레스토랑 전문점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제품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지난 추석 이색 밀키트 세트로 큰 사랑을 받은 '토마호크·티본 스테이크 세트'와 '양갈비 스테이크 세트'를 준비했다. 올해 설 처음으로 선보이는 '마이쉐프 오리 삼합 세트'와 '양념 LA갈비 세트'도 간편 조리만으로도 맛볼 수 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올해도 비대면 명절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설 연휴에 간편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번거로운 조리 과정 없이 쉽게 완성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집콕 명절을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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