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 체계 바뀐다..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서 신속항원검사 시작

이가람 2022. 1. 2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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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부터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가 병행되는 새로운 검사·치료 체계가 운영된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보건소·선별진료소 256곳에서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PCR검사는 정확도가 높지만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반나절 이상이 걸린다. 신속항원검사는 정확도가 낮지만 결과를 30분 내외로 확인할 수 있다. 자가검사키트는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배포한다. 1인 1키트 제공이 원칙이다.

다음 달 3일부터는 우선 검사 대상자에게만 PCR검사가 진행된다. 우선 대상자가 아니라면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확인될 때만 PCR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PCR 우선 검사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역학 연관자(밀접접촉자·해외입국자·격리해제 전 검사자) ▲감염취약시설 관련자(요양시설 종사자, 외국인보호시설·소년보호기관·교정시설 입소자, 휴가 복귀 장병, 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등이다.

이 경우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재직증명서·검사대상 지정 문자 등 증빙자료를 지참하고 선별진료소로 가면 곧바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날부터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방역패스로 활용할 수 있다.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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