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코로나19 피해 구민에 재난지원금 총 32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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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재난지원금 32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개인과 업체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며 "손실보상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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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진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폐업소상공인 50만원 △미취업청년 50만원 △법인·개인택시 기사 40만원 △용달(1톤 이하)·개별(1~5톤) 화물운송종사자 40만원 △마을버스 업체 1000만원 △자치회관 강사 50만원 △종교시설 50만원 △사립유치원 100만원 △보훈기관 400만원 △종합사회복지관 400~500만원 △장애인복지시설 100만원 △업자활기업 50만~100만원 △키움센터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상세한 지원요건과 규모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 21일 서울시구청장 협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및 범위를 정했다”며 “타 자치구와 형평성을 고려하면서 피해지원 대상에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면밀한 검토 후 대상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에도 연말 어르신 요양시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개인과 업체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며 “손실보상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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