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또 '롤러코스터 장세'.."아직 바닥 안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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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28일(현지시간) 장 초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6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7% 하락하고 있다.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변동성이 높은 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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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28일(현지시간) 장 초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40년 만의 최고치로 치솟은 인플레이션 지표에 투자 심리가 가라앉은 와중에 불안감이 증폭하는 기류다.
2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6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7% 하락하고 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16% 내리고 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0% 상승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4% 뛰고 있다. 다만 주요 지수의 방향성은 하락 쪽이다.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변동성이 높은 장세를 보이고 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28% 오른 30.88을 나타내고 있다.
투심을 얼어붙게 한 건 개장 전 나온 물가 지표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8% 상승했다. 1982년 6월 이후 거의 39년6개월 만의 최고치다.
PCE 물가가 주목 받는 건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을 할 때 참고하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연준의 물가 목표치는 연 2.0%다.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강경 매파’ 모드에 월가에서는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 컨센서스가 5회로 급격하게 이동하는 분위기다. 물가가 추가로 폭등할 경우 이같은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
대럴 크롱크 웰스파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황소(강세장)와 곰(약세장) 사이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에게 좌절감을 주고 있다”며 “이런 식의 조정장으로 인한 바닥은 아직 오지 않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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