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한국정부에 동결자금 국제투자분쟁(ISD)중재의향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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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앙은행이 묶여있는 동결자금을 돌려달라며 지난해 우리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 중재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오늘 "지난해 9월 이란 중앙은행의 국내 원화 동결자금 관련 투자자-국가 분쟁 해결 중재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동결된 이란 자금은 7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이는 이란의 해외 동결자금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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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앙은행이 묶여있는 동결자금을 돌려달라며 지난해 우리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 중재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오늘 "지난해 9월 이란 중앙은행의 국내 원화 동결자금 관련 투자자-국가 분쟁 해결 중재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중앙은행은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원화 계좌를 열고 원유 수출대금을 받아왔는데, 2018년 미국의 제재명단에 오르면서 거래가 중단되자 이를 문제 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동결된 이란 자금은 7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이는 이란의 해외 동결자금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법무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함께 국제투자 분쟁 대응단을 구성해 대응 방안을 협의해 오고 있다"며 "이 건의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준석 기자 (hermes@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37198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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