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살인 목적"..'악의 마음' 김남길X진선규, 연쇄 살인 사건 발생에 충격(종합)

서유나 2022. 1. 2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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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빠른 연쇄살인범의 등장에 김남길, 진선규가 충격 받았다.

1월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5회에서는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두 사람은 범죄자들을 면담하며 연쇄살인범 유형을 꾸준히 분석했다.

비슷한 시각 송하영, 국영수, 정우주(려운 분)은 연쇄살인에 대해 그동안 모은 자료를 취합하고 정의내리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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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예상보다 빠른 연쇄살인범의 등장에 김남길, 진선규가 충격 받았다.

1월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5회에서는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2003년, 송하영(김남길 분)과 국영수(진선규 분)은 1년씩 연장을 거듭하며 범죄행동분석팀을 유지해 나갔다. 두 사람은 범죄자들을 면담하며 연쇄살인범 유형을 꾸준히 분석했다.

이런 송하영 앞에는 뜻밖의 암초가 나타났다. 바로 기동수사대 1계장으로 발령받아 온 김봉식(서동갑 분) 계장. 경찰들 사이 과거 송하영으로부터 뒤통수를 맞았다는 소문이 도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김봉식은 사실상 비리 경찰에 가까웠다. 1996년 11월, 윤태구(김소진 분)은 도망친 강도를 잡다가 뒤에서 습격을 당했다. 이때 송하영이 나타나 윤태구를 도왔고 윤태구는 강도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윤태구는 이 덕에 특진을 했는데, 당시 김봉식은 윤태구를 "송하영 덕에 특진까지 하고 의외로 잘 버티네"라며 비꼬았다.

김봉식은 이후 내부 정보를 부장 검사에게 넘겨받는 대신 윤태구를 접대 자리에 불러들였다. 그러나 이 일을 통해 김봉식은 결국 좌천이 됐고, 김봉식은 제 잘못은 모른 채 송하영과 윤태구를 원망했다.

이날 윤태구, 김봉식은 위로부터 은밀히 수사 지시를 받았다. 강남구 수성동에서 일어난 부부 살인 사건으로, 피해자가 윗선과 관련이 있어 최대한 언론 노출 안 되게 신속하게 수사하라는 지시였다.

하지만 여전히 비리 형사로서 대한일보 기자 임무식(이하늬 분)과 연을 대고 있던 김봉식은 해당 피해자가 '한석훈 교수'임을 노출했다. 결국 이 일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기 시작했다.

비슷한 시각 송하영, 국영수, 정우주(려운 분)은 연쇄살인에 대해 그동안 모은 자료를 취합하고 정의내리는 시간을 가졌다. 국영수는 연쇄살인범은 꼭 심리적 냉각기를 갖는다며 "냉각기는 살인으로 얻는 충족감, 만족감이 유지되는 시기. 심리적 만족감이 끝나면 다른 살인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국영수는 "다행히 대한민국엔 살인에 목적성을 두고 냉각기는 갖는 놈이 없다"며 안도했다.

하지만 국영수의 안도와 달리 연쇄살인은 일어나고 있었다. 과거 국영수의 경찰 신분증을 주워갔던 남성이자 한석훈 교수 부부를 죽인 범인(한준우 분)은 범행 상대를 재물색, 집에 침입해 살해하는 추가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대한 주요 단서를 가장 먼저 발견한 건 국영수의 감식반 후배 오인탁(홍우진 분)이었다. 그는 자신이 발견한 수상한 단서를 가지고 범죄행동분석팀을 찾아 국영수에게 보여줬다. 관할이 다른 곳에서 일어난 두 사건에선 같은 족적이 발견됐다.

동시에 언론에서는 추가 살인 사건 보도가 터져나왔다. 기사를 통해 송하영은 범행 도구가 앞선 두 살인 사건과 똑같이 둔기라는 점을 눈치채곤 서둘러 사건 현장을 찾았다.

송하영은 자신을 막아서는 김봉식을 뚫고 사건 현장을 관찰했다. 송하영은 안방에는 발자국이 없고 금품을 건드리지 않은 점, 범인이 단 한번의 공격으로 피해자를 제압한 점을 찾아냈다. 이에 송하영은 '각각 다른 장소에서 오로지 살인을 목적으로 한 세 번의 살인, 연쇄 살인이다'라고 사건을 정의내렸다. (사진=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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